고기중독 용사 그릴리아 여왕이 되다: 고기중독 용사 그릴리아 여왕이 되다, #1
마왕군에게 가장 두려운 용사가 나타났다.
그녀의 이름은 아멜리아 하트우드.
성검을 든 강력한 용사지만, 다른 용사들과는 한 가지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
그녀는 마물을 보면 약점보다 먼저 맛을 상상한다.
슬라임은 스테이크가 될 수 있을까?
오우거의 갈비는 어떻게 구워야 가장 맛있을까?
바실리스크는 정말 먹을 수 없는 마물일까?
아홉 살의 어느 봄날, 우연히 슬라임을 접한 순간부터 아멜리아의 인생은 평범한 귀족 영애의 길에서 벗어나기 시작한다.
성검의 용사가 된 뒤에도 그녀의 관심은 달라지지 않는다. 마물을 쓰러뜨리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관찰하고, 연구하고, 손질하여 전에 없던 새로운 음식으로 만들어 낸다.
그리고 그녀의 곁에는 하나둘 이상한 동료들이 모인다.
왕실 기사 에드가 블랙웰, 향신료와 약초에 능한 엘프 루나 벨모어, 이동식 화덕을 만드는 드워프 브루노 아이언백, 아멜리아의 폭주를 누구보다 잘 아는 집사 베넷, 미지의 가능성을 연구하는 마법사 펠릭스 모건, 그리고 전설적인 요리사 고든 램버트.
처음에는 기묘한 미식 모험이었다.
그러나 아멜리아가 발견한 새로운 식재료와 요리는 사람을 먹이고, 마을을 살리며, 전쟁터의 병사들을 버티게 하기 시작한다.
마왕군에게는 더욱 심각한 문제가 생긴다.
자신들이 공포의 상징으로 내보낸 마물들이 하나둘 인간의 식탁에 올라가기 시작한 것이다.
검으로 적을 쓰러뜨리고, 식탁으로 세상을 바꾸는 고기중독 용사 아멜리아 하트우드의 기상천외한 미식 판타지 모험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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