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주주식 폭망한 회사원 결혼으로 인생역전 성공기: 미국 우주주식 폭망한 회사원 결혼으로 인생역전 성공기, #1
계좌는 -81%. 하지만 인생까지 -81%인 것은 아니었다.
중견 제조업체 구매팀 대리 이주영.
성실하고 업무 능력도 뛰어나지만, 미국 우주산업의 미래에 빠져 적금과 비상금, 성과급에 신용대출까지 투자한다.
로켓은 우주로 올라갔지만 그의 계좌는 반대 방향으로 날아갔다.
남은 것은 처참한 손실률과 줄어든 통장 잔고, 냉동만두로 버티는 생활.
주영은 투자에 실패했다는 이유로 자신까지 실패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한다.
그런 아들을 보다 못한 어머니가 소개팅을 잡는다.
상대는 식품회사에 다니는 한서윤.
주영은 자신의 처지를 생각해 소개팅을 취소하려 하지만, 서윤은 뜻밖의 질문을 던진다.
투자에 실패한 것과 밥 한 끼 먹는 것이 왜 연결되느냐고.
그렇게 시작된 두 사람의 만남은 주영이 예상했던 소개팅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
서윤은 그의 손실률을 모른 척하지 않는다. 위험한 투자였다는 사실도 분명하게 말한다. 하지만 투자에 실패한 사람과 인생에 실패한 사람은 같지 않다고 본다.
회사에서는 복잡한 데이터를 정리하고 협력업체와 협상하는 유능한 직원.
우주산업의 기술을 이야기할 때면 눈빛이 달라지는 사람.
전자제품 상가와 조용한 서점을 좋아하는 사람.
서윤과 만날수록 주영은 자신에게 아직 남아 있는 것들을 하나씩 발견한다.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모든 것을 줄이는 대신 제대로 밥을 먹고, 가계부를 다시 만들고, 비상금을 준비한다. 그리고 주식이 아닌 우주 그 자체를 다시 좋아하는 법도 배워 간다.
실패한 투자를 되돌릴 수는 없다.
하지만 실패 이후의 삶은 다시 설계할 수 있다.
냉동만두와 엑셀 파일, 미국장 개장 시간과 소개팅이 뒤섞인 평범한 직장인의 일상 속에서 펼쳐지는 현실 공감형 직장 로맨틱 코미디이자 인생 재건 이야기.
《미국 우주주식 폭망한 회사원 결혼으로 인생역전 성공기》 1부 — 실패했다고 생각했던 남자가 다시 사람을 만나고, 다시 자신을 좋아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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